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제도가 2025년부터 새롭게 변화합니다. 기존의 장려금 지급 방식에서 유형Ⅱ 신설이라는 큰 변화가 도입되며,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이점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개편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2025년부터 새롭게 추가되는 도약장려금 유형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청년 신규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사업주와 청년 근로자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고용을 통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에게는 청년 채용에 대한 금전적 혜택을 제공하여 청년 고용을 장려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기존에는 5인 이상 우선지원대상기업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애로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뒤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했을 경우, 사업주(기업)에게 장려금을 지원했습니다.
2. 2025년부터 달라지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2025년 1월 1일부터는 기존 방식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약장려금 유형Ⅱ가 새롭게 신설됩니다. 이번 개편은 빈일자리 업종의 중소기업과 청년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1) 도약장려금 유형Ⅱ 주요 내용
5인 이상 빈일자리 업종의 중소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경우, 기업과 청년 모두에게 장려금을 지원합니다.
- 기업(사업주):
- 청년 정규직 신규 채용 시 채용장려금 720만 원 지원
- 지원 기간: 1년간
- 청년 근로자:
- 장기 근속 시 인센티브 480만 원 지급
- 18개월차와 24개월차에 각각 240만 원씩 지급
(2) 기존 제도와의 차이점
구분기존 제도2025년 개편 제도 (도약장려금 유형Ⅱ)
지원 대상 | 5인 이상 우선지원대상기업 | 5인 이상 빈일자리 업종 중소기업 |
지원 조건 | 취업애로청년 정규직 채용,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 청년 정규직 신규 채용 시 지원 |
지원 내용 - 기업 | 사업주 장려금 지급 | 채용장려금 지급 (1년간 720만 원) |
지원 내용 - 청년 | 없음 | 장기근속 인센티브 지급 (18개월, 24개월차 총 480만 원) |
3. 도약장려금 유형Ⅱ, 기업과 청년 모두에게 이점
(1) 기업에게 주는 혜택: 채용장려금 720만 원 지원
빈일자리 업종의 중소기업은 청년 고용을 통해 1년 동안 최대 720만 원의 채용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빈일자리 업종이란?
- 정부가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정한 인력난이 심한 업종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제조업, 숙박·음식점업, 건설업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2) 청년에게 주는 혜택: 장기근속 인센티브 480만 원 지급
청년이 해당 기업에서 정규직으로 채용되어 18개월과 24개월 동안 근속하면, 각각 240만 원씩 총 48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장려금은 단순히 초기 고용만이 아니라 청년의 장기적인 근속을 유도하며, 안정적인 직업 환경을 제공합니다.
4.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의 신청 방법
(1) 기업 신청 절차
- 기업 회원 가입 및 사업 참여 신청
- 고용노동부 워크넷(https://www.work.go.kr) 또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가입 후 신청 가능합니다.
- 청년 채용
- 도약장려금 유형Ⅱ는 빈일자리 업종의 중소기업에서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해야 지원 대상이 됩니다.
- 장려금 신청 및 지급
- 청년 채용 후 일정 기간 고용 유지 시, 사업주는 채용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2) 청년 인센티브 신청
- 청년은 근속 기간이 18개월과 24개월에 도달할 때, 고용노동부에 장기근속 인센티브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신청은 워크넷을 통해 간단하게 진행됩니다.
5.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 가져올 긍정적인 효과
(1) 청년 고용 활성화
이번 개편은 청년 고용 창출에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들에게는 장기근속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지원합니다.
(2) 기업의 인건비 부담 완화
중소기업은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청년 고용을 통해 빈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기업 성장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3) 청년과 기업 간 상생 효과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제도는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이점을 제공하며, 고용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결론
2025년부터 개편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새롭게 거듭납니다. 채용장려금(기업)과 장기근속 인센티브(청년) 지원을 통해, 빈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고용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청년 구직자와 중소기업 사업주라면 이번 제도의 변화와 혜택을 꼭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